딸아이에게 핸드폰을 주려고 작년 말에 ALDI Talk 개통을 위해 Starter Kit을 사두었다. 가끔 한번씩 9.99 유로 (10유로 시작 크레딧 포함)하는 Starter Kit을 2.99유로에 할인해서 팔기도 한다. 독일에서는 여러 업체들이 Prepaid Sim을 살 수 있게 제공을 하고 ALDI와 같은 마트에서도 통신사를 운영한다. ALDI Talk을 산 이유는 아내가 5년 정도 잘 사용했고 근처에 ALDI가 있어 구매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Starter Kit을 사면 그 안에 유심 (Nano, Micro, Stardard 모두 가능)과 전화번호/비밀번호 등이 담긴 종이와 함께 개통 방법이 들어있는 설명서가 있다.
개통 방법
준비물: 여권, 인터넷 연결되어 있는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
여권으로 인증하고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필자는 아이폰으로 개통을 해서 https://apps.apple.com/de/app/aldi-talk-aktivierung/id1241930682 앱을 설치하고 개통을 진행을 했다.
- USIM 번호, 이름, 집 주소, 이메일 주소, 사용할 암호과 같은 정보 입력
- 여권 스캔
- 상담원 통화 (화상): 여권 표지를 얼굴과 함께 보여달라고 한다. (영어로 요청 가능, 일요일 개통 가능)
이후 바로 개통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개통방법은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요금제 선택
Starter Kit 인증 후 10유로 크레딧이 바로 충전되어 자기에 맞는 요금제(4주 단위)를 사용하면 된다. 보통 KOMBI (콤비 요금제)를 많이 사용한다. EU 국가내 전화/문자 무제한 + 정해진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만 쓰는 요금제 등 다양하게 있다. 크레딧 충전은 ALDI에 직접가서 구매할수도 있고 카드로도 충천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ALDI Talk 스마트폰 앱에서 진행한다. ALDI에서 구매하면 스마트폰 앱에서 입력할 수 있는 일련 번호를 주고 그것을 입력하면 된다.
4주의 기간이 끝나고 크레딧이 있으면 같은 요금제로 자동으로 갱신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크레딧이 충전될 때까지 갱신이 되지 않는다.
사용량, 크레딧, 요금제 선택 등 모든 것은 ALDI Talk 스마트폰 앱에서 볼 수 있고 변경할 수 있다. Prepaid 가 좋은것은 쉽게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용도 Telekom, Vodafone, O2 등과 같은 메이저 통신사보다 훨씬 저렴하다. 물론 Telekom이 많은 곳에서 잘 터지고 안정적이다고 하지만 지금까지 ALDK Talk를 독일과 근처 유럽에서 써보면서 큰 불편함은 못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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