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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33

2025년 계획

2024년도에 업무 변화를 잘 적응해 냈고 회사 업무외에도 도서 번역서를 출간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가족들과의 시간도 많이 보냈고 여행도 많이 다녔다. 2025년도는 더 불확실한 해가 되고 있다. 독일 경제, 자동차 회사들의 경기가 어렵고 회사내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전히 고민중이고 회사의 계획도 들어보면서 결정을 하나씩 해 나갈 예정이다.2025년도 계획업무3월 이후의 역할 및 업무 고민 (플랫폼, 신규 인포테인먼트, Mixed Criticility 업무 등)사내 프로그램을 이용한 Hobby 프로젝트KEIT 수요조사서 제안 및 2026년 준비Startup Autobahn Korea전체 양산 프로세스 및 테스트/프로젝트 관리 지식 습득Next Step 준비 (Head or Seni..

Daily 2025.01.04

2024년 회고

벌써 2024년도가 지나가고 2025년도 새해가 밝았다. 매년 해왔던 것처럼 회고부터 시작해보고자 한다. https://yocto.tistory.com/244 에 2024년도 계획에 대한 글을 써놨고 읽으면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있다. 아래가 1년전에 세운 2024년도 계획이고 하나하나 초록색 (달성), 파란색 (진행중), 빨간색 (실패)에 대해서 간단한 댓글과 함께 적어보고자 한다.업무신규 팀 셋업 및 역할 정의 (Q1)신규 팀 안정화 (Q2)작년부터 팀원을 다른팀에서 임대해서 새로운 팀 (RichOS Subsystem Team)을 시작했고 Q1에 5명의 신규 테스트 인력 충원, Q2부터 통합 프로세스를 변경하여 실제 전체 프로젝트에 반영하였다. 물론 동료들과 다같이 이룬 성과이고, 이후 Q3부터 이 팀..

Daily 2025.01.02

브런치 작가 신청

조금 전에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였다. 2021년에 한번 신청했었는데 떨어졌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도전하려고 신청을 하였다.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질러보았다. 주제는 한국에서 개발자로서 일하면서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독일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큰 이벤트 중심으로 적어보는 것이다. 물론 항상 좋은 일만 있었던 것만은 아니다. 힘들었던 부분, 이를 이겨내면서 성장했던 경험들도 모두 포함이다. 올해 리더십 교육을 받으면서 인생사의 굴곡을 그래프로 아래와 같이 그려본 적이 있다.  이런 일들을 조금 더 잘게 쪼개서 글로 적어보려고 브런치스토리 작가 신청을 했고, 궁극적으로 모아서 책으로 내보면 어떨까 생각을 짧게 해보았다. 더 생각하는 것보다 일단 지르고 결과를..

Daily 2024.12.28

2024년 겨울 휴가 계획 -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 등

이번주 수요일 (2024년 12월 18일)부터 20일간 겨울 휴가에 들어갔다. 딸아이는 학교는 베를린 공립학교보다 일주일 일찍 겨울방학을 시작해서 이미 이번주 월요일부터 방학을 시작했다. 겨울 휴가를 시작하자마자 드레스덴으로 달려가 엄청 이쁘다는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보고 다음날 베를린으로 돌아오는 길에 유럽에서 제일 큰 워터파크인 Tropical Island에서 밤 10시 반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왔다. 금요일인 오늘은 그대로 집에서 기절해 있었다. 토요일에는 옆집 영국, 프랑스 부부가 주최하는 크리스마스 와인 파티를 저녁에 해서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놀 예정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 이후 계획은 특별하게 없다. 지금 막 생각나는건 딸아이와 서점갔다가 시내가서 쇼핑하고 브런치 먹고 생각나..

Daily 2024.12.21

중국 출장 후기

2주간의 중국출장을 마무리하고 베를린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면서 글을 적고 있다. 상하이에서 베를린으로 가는데 안타깝게 직항이 없고 파리를 경유해서 간다. 항로를 보니 베를린을 지나가는데 6시간정도 시간 낭비인 것 같다. 어쩔수 없이 넉두리만 하고 있다.. ㅠㅠ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이번 출장은 그동안 갔던 출장중과 비교하면 제일 책임감도 컸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고, 배운것도 많았고 성과도 많았던 출장이다. 첫날은 중국의 여러 전기차들을 실제 타보고 조작해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인포테인먼트의 경우 동일한 SoC를 쓰는데 성능이 훨씬 좋고 안정성도 상당히 좋았다.개발 속도며 기능도 상당히 훌륭했다. 중간중간 이런 OEM들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업체와도 미팅을 했는..

Daily 2024.11.30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 날 (목표 달성)

드디어 오블완 챌린지 21일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매일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가끔은 20분 남겨놓고 알람이 오기도 하고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한참동안 생각이 안나서 멍하니 있을 때도 있지만 드디어 21일 동안 매일 글을 쓰려고 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전에도 매일 블로그에 글을 남기려고 노력을 했었다. 하지만 항상 실패를 했다. 동기부여가 크게 없었고 주제도 생각 안나고 게을름이 한 몫을 했다. 고맙게도 티스토리에서 이런 챌린지를 만들어주어서 동기부여를 시켜줬다. 중국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썼고 또 중국 출장이여서 중국 이야기로 며칠 동안의 주제가 나오기도 했다. 글을 적는 다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Daily 2024.11.27

Weekly (일상) - CW47 (11월 18일 ~ 11월 24일)

중국 출장 첫주.. 여전히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음식은 초반에 다행히 입맛에 맞아서 잘 적응하나 싶었더니 이제 계속 면만 먹어서 좀 물리고 있다. 일상이 없고 출장이라 계속 업무중이다.업무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중국의 잘나가는 전기차들을 타서 테스트해 보았다. 정말 성능 좋고 나름 안정적이게 잘 만들었다. 우리가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정도이고 이런 것들 덕분에 더 급박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시련이 있었고 하나씩 현재는 잘 극복하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에 최종 매니지먼트 데모가 있고 데모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 외부적인 문제가 계속 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되서 계속 힘들어하던 찰나에 오..

Daily 2024.11.22

중국 (상하이) 출장 1일차

중국 상하이에 오늘 오후에 암스테르담에서 중국 동방항공을 타고 도착했다. 입국심사를 하기전에 중국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하이 푸동 공항은 인천공항과 완전 비슷했고 한글을 중국어로만 바꾼 느낌이였다. 한국이 비자 면제국으로 발표되기 전에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 비자를 사전에 발급 받았다. 입국심사를 하는데 발급받은 비자를 사용할 것인지 비자 면제국으로써의 지위를 가지고 들어올 것인지 심사관이 물어봤다. 당연히 면제국으로 입국을 선택했고 이미 발급받은 비자는 1년 동안 유효하고 30일 이내까지 가능하니 나중에 혹시 모를일을 대비해 남겨놓기로 했다. 들어와서 DiDi 택시를 부를까 고민하다가 그냥 택시 타는 곳이 있길래 거기서 바로 잡아서 탔다. 여기서 첫번째 난관이 시작되었다. 영어..

Daily 2024.11.19

Weekly (일상) - CW46 (11월 11일 ~ 11월 17일)

곧 중국으로 2주간 출장을 가서 2주간 워크샾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주는 워크샾 준비에 바쁜 한 주였다. 지금 하고 있는 글로벌 활동이 내년 3월로 종료가 된다. 이후에는 각 개발 팀이 더 붙어서 발전시킬 예정이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고 더 연장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문뜩 들긴 했다. 아직 워크샾에서 진행할 테스트 벤치와 차 셋업이 완벽하기 되지 않아 살짝 불안하지만 그래도 일단 거기서 약간의 시간이 있으니 가서 해봐야겠다.업무금요일에 휴가를 냈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일을 했다. 이틀을 회사에 나가서 동료들과 이야기도 나눴고 역시나 워크샾 준비를 위해 MBUX팀과 Vehicle HAL관련된 팀과 준비를 위해 여러번 미팅을 했다. 옆 팀 Head와 1시간 동안 1o1 미팅을 하면서 앞으로 진..

Daily 2024.11.17

2024년도 외부 활동 정리 (개발 확산 활동)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에서 운영하는 Open Up의 오픈소스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오래전부터 참여하고 있다. 오픈소스 개발자 양성을 장려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지원하던 사업으로 아쉽게도 올해를 끝으로 내년부터 프론티어 지원을 안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강제로 조금이나마 오픈소스에 기여하기도 했고 개발 확산을 위한 블로그, 외부 강연, 멘토링, 컨퍼런스 참여를 할 수 있었다. 물론 이 프로그램이 없어진다고 해서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고에 대한 강박과 강제성이 없어져 많이 느슨해 질까 걱정이 된다. 올해의 외부 활동은 어느 정도 끝난 것 같아 정리하는 셈 치고 간단히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블로그 기고가 많이 있었고 LG인화원 세미나, 컨퍼런스 발표 및 참..

Daily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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