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21

오블완 챌린지 마지막 날 (목표 달성)

드디어 오블완 챌린지 21일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매일 글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 가끔은 20분 남겨놓고 알람이 오기도 하고 어떤 주제로 글을 쓸까 한참동안 생각이 안나서 멍하니 있을 때도 있지만 드디어 21일 동안 매일 글을 쓰려고 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이전에도 매일 블로그에 글을 남기려고 노력을 했었다. 하지만 항상 실패를 했다. 동기부여가 크게 없었고 주제도 생각 안나고 게을름이 한 몫을 했다. 고맙게도 티스토리에서 이런 챌린지를 만들어주어서 동기부여를 시켜줬다. 중국 출장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썼고 또 중국 출장이여서 중국 이야기로 며칠 동안의 주제가 나오기도 했다. 글을 적는 다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Daily 2024.11.27

빠른 제품 출시와 품질 유지간의 딜레마

비단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모든 개발에 적용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의존성 및 아키텍처가 엄청나게 복잡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훨씬 더 많이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인 것 같다. 빨리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좋은것인가 품질을 유지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견고히 받는것이 좋은것인가.. 참 어려운 이야기이다. 쉽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해라...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냐면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엄청나게 크고 빠르게 좋은 성능의 소프트웨어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은 그 속도를 못따라가고 있고 혁신에 뒤쳐지고 있다고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결국 이것들이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에 영향을 주어서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직까지는 프리미..

Development 2024.11.26

Android 도구 screen copy

Android Screen Copy (Scrcpy)는 Android 디바이스 화면을 PC나 Mac에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 소스 도구이다. 주로 개발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디바이스의 화면을 테스트하거나, 앱을 시연하거나, 디버깅을 목적으로 사용한다.주요 기능화면 미러링: Android 디바이스 화면을 고화질로 컴퓨터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원격 제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여 디바이스를 조작할 수 있음.무선 또는 유선 연결: USB 케이블을 통한 빠른 연결 또는 Wi-Fi를 통한 무선 연결 지원.저사양에서도 높은 성능: 낮은 지연 시간과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녹화 및 스크린샷: 디바이스 화면을 녹화하거나 스크린샷을 저장 가능.텍스트 입력: PC 키보드를 사용해 Android 디바..

중국 개발자 현황

중국에 출장을 와 있고 중국, 인도 개발자들과 한팀을 꾸려 일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 개발자들의 현황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은 상하이에 있고 이쪽에 화웨이, 퀄컴 등 많은 회사들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IT 업계가 힘들다고 했고 중국도 거기서 예외는 아니였다. 아래 그림처럼 엄청나게 많은 개발자들이 중국에 있고 소위 이야기하는 좋은 회사들에 들어가기는 역시나 엄청나게 힘들다고 한다. 벤츠 중국 R&D만 해도 포지션이 오픈되면 1000명의 개발자들이 지원한다고 한다. 중국은 엄청나게 열심히 많은 시간을 일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으면 쉽게 해고 당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한다.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성과를 내기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한다. 예로 쉬는 날도 노트북을 항상 ..

Development 2024.11.24

오픈소스에 대한 생각

오픈 소스는 공개적으로 그 설계에 액세스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기술을 수정하고 공유할 수 있는 분산형 프로덕션 모델이다. 이 용어는 소프트웨어 개발 맥락에서 해당 소프트웨어가 특정 무료 배포 기준을 준수한다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오늘날 오픈 소스 방식이라는 용어는 무료 정보 교환,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 협업 개발의 원칙에 기반한 더 광범위한 가치 집합을 나타낸다. 기술이 유기적으로 발전하도록 누구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개선할 수 있다. - 출처: https://aws.amazon.com/ko/what-is/open-source/ 많은 제품들이 오픈소스를 사용하여 개발되고 있고 많은 개발자 및 회사에서 오픈소스에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회사의 매니지먼트들은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이..

Development 2024.11.23

Weekly (일상) - CW47 (11월 18일 ~ 11월 24일)

중국 출장 첫주.. 여전히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음식은 초반에 다행히 입맛에 맞아서 잘 적응하나 싶었더니 이제 계속 면만 먹어서 좀 물리고 있다. 일상이 없고 출장이라 계속 업무중이다.업무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중국의 잘나가는 전기차들을 타서 테스트해 보았다. 정말 성능 좋고 나름 안정적이게 잘 만들었다. 우리가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정도이고 이런 것들 덕분에 더 급박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시련이 있었고 하나씩 현재는 잘 극복하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에 최종 매니지먼트 데모가 있고 데모를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 외부적인 문제가 계속 있었고 시차적응도 안되서 계속 힘들어하던 찰나에 오..

Daily 2024.11.22

중국의 IT 경쟁력 (?)

지금도 중국 출장중에 있고 매일 중국에 관련된 이야기를 적고 있다. 오늘은 중국 Mercedes-Benz R&D China 동료들과 함께 상하이타워 옆에 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바를 빌려 간단히 칵테일을 한잔하고 돌아왔다. 요즘 중국은 엄청나게 앞으로 나가고 있다. 개발자들은 Pressure를 많이 받고 있고 일도 엄청 많이 한다고 들었다. 전체적으로 추가근무를 하는거에 대한 별도의 수당과 보상은 없고 늦게까지 일하면 조금 늦게 출근할 수 있는 권리정도가 주워진다고 한다. 또한 휴가나 공휴일에도 문제가 생기면 항상 일할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니고 다닌다고 한다. 샤오미, 화웨이, 지리, Lio Auto, Xpeng, NIO, Zeekr 등의 회사가 엄청나게 빠르게 치고 들어오고 있다. 이 회사들은 훨..

Automotive 2024.11.21

중국 전기차 및 SDV 현황

중국 상하이에 출장와서 중국 전기차와 SDV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오늘 종일 하루 여러 차들을 실제 만져보고 동향 이야기도 전문가들로부터 들었다. 이야기로만 들었었던 것을 실제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 실감이 났다. 현재 만들고 있는 차와 비교도 하고 정말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중국에는 엄청나게 많은 전기차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실제 Infra도 정말 잘 되어 있다. 고급차종 위주로 실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많이 테스트를 해봤는데 성능이 안정성이 생각보다 놀라웠다. 음성으로 컨트롤로 많이 했고 인식률 및 동작도 정말 매끄럽게 잘 되었다. 차체와 내장의 품질이며 주행 성능도 너무나도 좋았고 일부는 왜 해외에 출시를 안하는지 안타까울 정도였다.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인포테인먼트는 거의 대부분이 안드로이드..

Automotive 2024.11.20

중국 (상하이) 출장 1일차

중국 상하이에 오늘 오후에 암스테르담에서 중국 동방항공을 타고 도착했다. 입국심사를 하기전에 중국입국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하이 푸동 공항은 인천공항과 완전 비슷했고 한글을 중국어로만 바꾼 느낌이였다. 한국이 비자 면제국으로 발표되기 전에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 비자를 사전에 발급 받았다. 입국심사를 하는데 발급받은 비자를 사용할 것인지 비자 면제국으로써의 지위를 가지고 들어올 것인지 심사관이 물어봤다. 당연히 면제국으로 입국을 선택했고 이미 발급받은 비자는 1년 동안 유효하고 30일 이내까지 가능하니 나중에 혹시 모를일을 대비해 남겨놓기로 했다. 들어와서 DiDi 택시를 부를까 고민하다가 그냥 택시 타는 곳이 있길래 거기서 바로 잡아서 탔다. 여기서 첫번째 난관이 시작되었다. 영어..

Daily 2024.11.19

중국 (상하이) 출장 - 동방항공

베를린에서 상하이로 동방항공을 타고 출장을 가고 있고 베를린에서 출발해서 지금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라운지에서 잠시 쉬고 있다. 베를린에서 Runway를 시간 잘 맞춰서 예약하면 보안 검사를 빠르게 하고 들어갈 수 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환승게이트를 통해 출국심사 (독일 오래 살았으면 비자 필참) 를 했고 줄은 거의 없었다. 한국은 자동 심사할 수 있도록 나누어져있었으나 기계가 동작하지 않는지 닫혀 있었다. 독일에서도 나올 때 EasyPass라고 공항에서 한번 등록하면 자동심사를 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출국 심사를 하고 나와서 바로 KLM Crown Lounge (L52)로 와서 간단히 글을 쓰면서 대기하고 있다. 비행기는 Gate E20이고 걸어서 9분 걸린다고 나온다. L25 KLM Cro..

Travel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