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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tive OS (차량용 운영체제)

요즘 LG전자 인화원에서 "SDV가 가져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그리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공급사간의 협력 방안" 주제로 3월 중순에 진행할 세미나 자료를 만들고 있다. 그 중 하나의 챕터가 Automotive OS 이고 여러 OEM에서 어떻게 차량용 OS를 미래의 E/E 아키텍처에 맞춰서 가지고 가는지가 될 것이고 그 내용을 이 글에서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현재 필자가 회사에서 하고 있는 2024년 올해 중점 분야도 이 부분이다.E/E 아키텍처  차량용 E/E 아키텍처는 Distributed 아키텍처 -> Domain 아키텍처 -> Central / Zonal 아키텍처 형식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OEM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적용하고 있고 Domain과 Zonal의 중간형태인 Hybri..

Automotive 2024.05.13

Automotive SoC (차량용 SoC) - AP

점차 자동차의 기능이 첨단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이것들을 처리해야하는 차량용 반도체의 개수와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는 모바일이나 PC 등과 비교해 판매 대수가 극히 낮기 때문에 기존에 큰 기업들이 선뜻 진입하기가 어렵다. 또한 내구성, 신뢰성, 안전 등의 요구 조건이 까다롭고 아주 오래전의 공정을 사용할 수 도 있는 것도 다른 이유에 속한다.   NXP, RENESAS, Infineion, TI 등의 회사가 현재 차량용 반도체의 강자이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작은 반도체들 보다는 고성능 반도체 (SoC, AP) 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E/E 아키텍처는 분산 아키텍처 -> 도메인 아키텍처 -> Zonal 아키텍처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 의미는 점차 ECU가..

Automotive 2024.05.10

차량용 소프트웨어 (OS) 플랫폼 (MB.OS, ccOS 등)

SDV (Software Define Vehicle)의 핵심 중의 하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Platform)이다. 플랫폼을 가짐으로써 처음 플랫폼에 투자를 할 때는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점차 재사용성이 강화되면서 개발 비용이 감소하는 구조를 다들 원한다. 차량에 여러개의 ECU가 있는데 가능하면 비슷하게 가고자 하려고도 한다. 거의 만능키 같은 플랫폼이라는 용어, 하지만 실제로 만들어 적용하기에는 여러 부문에서 상당한 난관이 있고 만들고, 유지보수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필자는 LG전자에서 webOS 플랫폼을 처음 HP로부터 인수할 때부터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오픈소스로 내고, 어느정도 플랫폼으로 안정기에 접어들기까지 함께 했다. 이후에는 독일로 넘어와 인포테인먼트 양산 제품을 개발하고 지금은 M..

Automotive 2024.05.09

[도서 리뷰] Yocto, 쉽게 이해하고 깊게 다루기

국내 최초의 Yocto 저서 "Yocto, 쉽게 이해하고 깊게 다루기"를 구매해서 3일 동안 편하게 훓어보았다. 작년인가 제작년에 에이콘 출판사에서 이 책을 출간한다고 해서 리뷰를 간단히 한 적이 있는데 .. 기술적인 내용을 더 얻기 보다는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전반적으로 Yocto 를 처음 접하거나 개념을 잡을 때 시작하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지금까지 나온 다른 원서보다 내용도 쉽게 설명되어 있고 필요한 대부분의 내용이 초보자 수준에서 다 기술되어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초보자는 약간의 임베디드 지식을 알고 있는 Yocto 초보자에 해당된다. 이 책을 읽기전에 임베디드 리눅스 개발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훨씬 더 이해하기 좋을 것 같다. 600쪽이 넘지만 글자도 크고 내용이 (필자 기준) 어렵지 않..

Book 2024.05.04

최근 도서 구매 내역 (10권)

리디북스에서 eBook으로 책을 읽고 있는데 최근 10권의 도서를 새로 구입하여 왜 구매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리스트를 보면, 커리어에 대한 도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GPT, Test 관련, 자서전 등 인문학에 관련된 도서보다는 IT에 관련된 도서를 모두 구입하였다. 여기서 필자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 나온다.커리어에 대한 고민: 테크 커리어, 육각형 개발자, 어떤 개발자가 살아남는가, 성과를 내는 팀장의 완벽한 리더십 등에서 개발자로써 또는 매니저 각각의 입장에서 해나가야할 것들을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한다.프로젝트 관리, 보고 역량 향상: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기술, 데이터 드리븐 리포트를 통해 PM으로써 프로젝트를 어떻게 관리..

Book 2024.05.02

GPT3.5를 이용하여 cjson hello world 코드와 yocto recipe 생성

GPT3.5를 사용하여 yocto 레시피 및 cjson 코드를 얼마나 잘 생성하는지 알아보려고 간단히 테스트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잘 이용하면 정말 유용할 것 같다. 단, 현재까지는 단순히 도와주는 용도이지 완벽히 100% 신뢰하면 안된다. 그렇게 되면 코드 퀄리티가 안좋아질 것은 자명하다. 이 말은 GPT를 사용하기 전에 기반 지식은 개발자가 다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판단, 코드를 정리하고 잘 짤 수 있는 능력이 사전에 있어야 한다. 요청 1: cjson hello world 코드를 cmake 빌드 파일과 함께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한다. 소스코드와 CMakeLists.txt 파일은 생략하고 Yocto recipe만 붙여 넣었다.  요청 2: 결..

Yocto 2024.04.28

COVESA AMM Spring 2024 후기

COVESA AMM (All Member Meeting) Spring 2024는 4월 16일 (화) ~ 4월 18일 (목) 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최됬다. 오랜만에 참여해서 많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고 돌아왔다. https://www.eventleaf.com/e/AMMGothenburg2024 에서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기술적 세션, 비지니스 세션, 패널 세션, Working Group 세션 등 다양하게 3일 간 이루어졌다. 현재 트랜드인 SDV (Software Defined Vehicle), Android Automotive 관련 내용, COVESA에서 리딩 중인 VSS (Vehicle Signal Specification) 내용 등도 많이 소개되었다. 첫번째 날 저녁에는 호텔 루프트탑에..

Automotive 2024.04.19

COVESA AMM 2024 (Gothenburg, Sweden)

COVESA (The Connected Vehicle Systems Alliance) AMM (All Member Meeting)이 4월 16일 ~ 18일까지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개최된다. COVESA는 이전에 GENIVI 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가 몇년전에 다루는 영역을 넓혀 COVESA로 이름을 바꾸었다. GENIVI 시절 LG전자에 다닐때 개인적으로 GENIVI GDP (GENIVI Development Platform) 메인테이너 활동도 했었고 AMM에 초대 받아 참여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는 것을 모니터링은 하고 있었고 작년에 MBition이 COVESA 멤버로 가입을 해서 이번 AMM에 가보기로 했다. COVESA에서 어떤 활동에 집중하는지 현재 상황을 보고 다양한 참가자들과 네트워..

Automotive 2024.04.15

2024 Open UP 오픈 프런티어(기여형)

Open UP 오픈 프론티어는 다양한 분야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리더급 개발자를 양성 및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여전히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올해도 3월 24일까지 모집하였고,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주 금요일에 최종 발표심사를 마쳤다. 필자도 2024년도에도 서류에 통과하여 발표를 했고 이번주에 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2017년, 2018년도에 최종 선발되어 2년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2019년도에도 선발되었지만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2020년까지 지원을 못했다가 2021년부터 해외에 있는 개발자들도 지원대상이 되어 계속 선발되어 참여하고 있고 올해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원내역 지원사항은 연도마다 조금씩 변경되고 있고 초반..

Development 2024.04.08

채용 (Hiring)에 관한 이야기 (현 회사 기준)

회사, 팀 내에서 채용은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이다. Hiring manager, HR 도 이 부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팀원들도 함께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다. 모두가 그렇게 인지하면 좋겠지만 가끔은 팀원 입장에서 이 일은 시간 낭비나, 우선 순위가 낮은 일로 치부되기도 한다. 피부로 와닿는 성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팀원으로써 채용에 참여하는 부분은 서류 Screening, 코딩 테스트 리뷰, 기술 인터뷰이다. 일단 Management로부터 신규 FTE 승인을 받고 나면 Hiring 프로세스가 시작된다. 그 시작은 JD (Job Description) 작성이다. Hiring manager (보통 팀 매니저/Lead)가 리딩하고 Senior 개발자와 함께 작성한다. JD에는 팀에서 ..

Development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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