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있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차량용 ECU 아키텍처가 분산 아키텍처에서 중앙집중형, 도메인, Zonal 아키텍처로 움직이고 있다. OEM 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목적은 작은 수십/수백개의 ECU를 성능 좋은 수/수십개로 줄이는 것이다. 하드웨어 비용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조금 더 자유롭고 편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ECU 하나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의 복잡도는 늘어나고 각기 다른 기능을 위한 OS도 하나의 ECU에 여러개가 서로 고립되면서 돌아가야 한다. 이 때 하이퍼바이저 (Hypervisor)을 사용한다. 하이퍼바이저 쪽 전문가는 아니지만 최근 프로젝트를 하면서 Type1, Type2 하이퍼바이저에 대한 구분 및 장단점 그리고 전 가상화 (Full Virtualization)와 반 가상화 (Para ..

이전 글에서는 Delivery Team 에 대한 다양한 구성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회사에서 진행하려는 Subsystem Delivery 조직 구성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렇게 글로 쓰면 생각이 좀 더 정리되어 조직을 구성하는데 쉬울 것 같아서 블로그를 열었다. 다음 그림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곧 출시할 벤츠 E Class의 인포테인먼트 구조와 비슷하다. 용어 설명 Sub System: 각각의 Guest OS, 즉 QNX, Linux, Android, RTOS 가 각각의 Sub System 이다. System: 모든 Sub System을 통합 조직 구성 각각의 Sub System 별로 Delivery 팀을 구성할 예정이고, 전체를 통합하여 릴리스하는 Syst..

이 글에서는 IVI (In-Vehicle Infotainment) 아키텍처의 통합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현대 고급차에서는 수백개의 ECU가 사용되고 있고, 이는 비용적,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측면에서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를 점차 통합하여 적게 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 예로 기존에 각각 다른 SoC를 사용하던 Cluster와 IVI가 통합되어 Hypervisor를 사용하여 하나로 가려고 하고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Cluster는 Safety Critical하기 때문에 ASIL 등급을 만족하여야 하고 현재 Linux가 아직까지는 사용되기 어려워 RTOS를 위에 Cluster Application을 개발하고 있다. 물론 Linux Foundation의 ELISA 프로젝트에서 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