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있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이틀간의 UI 통합 관련 워크샾을 마치고 돌아왔다. 워크샾 기간 동안 그리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UI 개발자가 몇백명이고 독립된 CI/CD 팀과 내부 인프라 등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물론 테스트를 위한 전용 차량 및 테스트 벤치, 통합팀 등 전체 개발에 필요한 모든 조직을 내부에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I 도메인 테스트가 끝나고 통합 직전 Pre Integration 테스트를 할 때 가끔 문제가 발생한다. UI 뿐만이 아니라 덩치가 큰 Speech, SoC, Camera, Media, Vehicle 도메인은 자체 통합팀 및 테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Pre Integration 팀에서도 통합 직전 테스트시 문제가 발생할 때 왜 나는지 개선을 위해 5 why..

지금 Mercedes-Benz 본사가 있는 Sindelfingen에 이틀 동한 UI 통합 관련 워크샾을 하러 가는 길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공항에서 대기하는 도중 간단히 정리도 할 겸 블로그를 열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통합은 정말로 복잡하고 어렵다. 앞의 글에서 테스트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시피 여러가지 장벽이 많다. 통합과정 중 테스트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 중에 하나이다. 테스트 부분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회사 전체의 화두 중 하나도 소프트웨어 통합이다. 통합 관련 VSM (Value Stream Mapping) 워크샾도 여러번 진행을 하면서 전체 개발 과정을 펼쳐놓고 어느 부분이 bottleneck이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 등등을 이야기 했다. 여러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