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있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어디선가 추천은 받았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개인 추천 목록에 있어서 한꺼번에 책을 구입할 때 이 책도 같이 딸려서 들어왔다. 지난주 주말에 이틀 동안 쉽게 읽혀 나갔다. 특별히 어려운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책의 저자가 애플에서 일한 기간동안 한 일과 느낀 내용들에 대해서 편하게 정리해 놓았다. 결국 데모를 만들고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고 다시 데모하고 최종 선택을 받는 과정의 반복으로 애플에서의 일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해주는 것 같다. 데모가 힘들고 선택되리라는 보장도 없지만 그래도 이것이 애플의 방식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이게 주된 이야기이고 나머지는 작가가 애플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 과정을 개발자 입장에서 하나하나 설명을 했다. 첫 브라우저 프로젝트 (사파리..

오늘 배송받아서 읽어본 인간다운 Git 을 읽고 간단한 후기를 적어본다. 처음 서문과 옮긴의 글을 읽고 Git의 철학 및 기본 사상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인줄 알았다. 약간 신선하게 접근한 책이라고 생각했었다. 결론은 반반이다. 기존의 책들에 비해 서술하는 내용이 많아 좀 지루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나름 설명하려고 노력한 책같다.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에 특별히 고급 기법이나 어려운 명령어, 내용들은 없었다. 좋았던 점은 처음 시작하는 독자를 위해 설치부터해서 완전 기본 개념에 대해 장문의 글로 서술한 책이지만, 그렇다 보니 필자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적어 개념 이해하는데 약간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Git에 좀 익숙한 독자들은 교양서로 간단히 ..

요즘 개발 환경과 방법론에 대해 부쩍 관심이 많아져 다양한 책과 기사를 접하고 있다. 요즘 많은 곳에서 데브옵스(DevOps) 방법론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설명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도 그중에 한권이라고 생각한다. 책소개 이 책은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업에서 팀을 이뤄 개발을 진행시켜 나가는 데 필요한 사고방식이나 사용하는 도구, 그리고 이들 도구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 도입부에서는 일이 잘 진행되지 않는 개발 현장의 일례를 보여주고 그 이유와 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그런 다음, 그 대책에 필요한 도구를 소개하고, 이어 버전 관리, 티켓 관리, CI(지속적인 통합) 배포, 회귀 테스트 등의 장을 통해 각 도구의 사용법과 함께 현장 경험이 풍..

이번 명절에 스택 오버플로우 공동 창립자(제프 엣우드)가 2012년도에 지은 코딩 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을 보았다. 웹 개발에 특화된 내용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번쯤은 봤으면 좋을 법한 책이다. 특히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경험이 없는 관리자들에게는 더욱 추천한다. 이 책에서는 이 두 사이트를 탄생시킨 저자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지혜와 조언이 가감 없이 담겨 있다. 저자가 전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 내용과 조언들은 비단 프로그래머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에게 모두 도움될 것이다. 그동안 코딩 호러에 실린 글 중에서 엄선한 글만 실린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저자의 통찰력과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여러분의 소프트웨어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