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 공항에서 시간이 남아 기다리다가 2016년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ENIVI AMM 14 참석 후기를 올려본다. https://www.genivi.org/amm-2016-april 에 간단한 소개가 있다.
GENIVI 소개
GENIVI® is a nonprofit industry alliance committed to driving the broad adoption of specified, open source, In-Vehicle Infotainment (IVI) software.
참석 후기
필자는 GENIVI를 알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당시였고, 오픈소스 GDP (GENIVI Development Platform)를 하다가 우연히 GENIVI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 GENIVI에 대한 분위기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를 참석한 계기로 많은 것을 느꼈다. 주로 서로 마케팅을 하면서 회사 홍보 및 기술에 대한 소개(?)의 공간이라고 봐야하나... 현대자동차, LG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도 많이 왔고, 한국분들도 많이 만났다. 오래 참석을 하신분들이 이런 저런 분위기와 경험을 이야기 해주셨고, 앞으로 어떻게 GENIVI가 나갈지 궁금해졌었다. 물론 이 글을쓰고 있는 지금은 6개월정도 더 GENIVI를 지켜보고 들은게 있어서 조금 더 많이 아는 시기이다. GENIVI는 OEM 및 가입회사들이 멤버쉽을 가지고 그 비용으로 많이 운영되어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보장하긴 하지만, 돈을 좀 들여 몇몇 회사와 계약을 가지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오픈하고 운영하는 경향도 보인다.
필자가 느낀 현재 분위기
2016년 10월 GENIVI는 재규어가 끌고 나가는 분위기이고 오픈소스를 장려하고 있다. 몇몇분들은 죽어가는 플랫폼이다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AGL (Automotive Grade Linux)에 비해 문서화나 이런 것들이 잘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픈소스 부분에서는 분명히 AGL이 더 치고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AGL이 Linux Foundation 산하이고, Code First를 내걸고 달리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음주부터 AMM 15, https://www.genivi.org/genivi-15th-all-member-meeting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필자도 참석하고 후기를 좀 더 자세히 적어보도록 할 예정이다. 솔직히 6개월이 지난 지금 AMM 14의 느낌은 많이 없긴 하다. :)
GENIVI의 baseline, development platform이나 AGL 모두 Yocto를 사용하고 있다. 앞에 ELCE에서도 소개했지만 분명 임베디드 리눅스 분야에서 Yocto Project는 점차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잘은 모르더라도 IT인으로써 Yocto Project / OpenEmbedded가 무엇인가를 상식으로 아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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