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매달 50유로를 Health 또는 Working from home을 위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지금까지 높낮이 조절되는 책상, 에어팟 프로, 운동화 등을 구매했고 9월 달에 말이 되도록 아무것도 못사고 있다가 많은 고민 끝에 현존 최강 도킹 스테이션인 CalDigit TS4 Pro를 구매했다. 현존 최강이라 함은 거의 모든 포트들이 가능한 높은 전송 속도를 지원하고 선더볼트 포트도 TS3에 비해 더 늘어났다. Passthrough 충전은 87W에서 98W로 USB는 모두 5 Gbps에서 10 Gbps로 이더넷은 1 Gbps에서 2.5 Gbps 등 많은 부분이 향상되었다.
사실 엄청나게 필요한 건 아니였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앞으로 절대 살 것 같지 않아 크게 마음 먹고 질러버렸다. 여러 도킹 스테이션을 비교했고 결국은 고스펙인 CalDigit으로 결정했다. 핑계를 대자면 직접 4K 모니터를 Macbook M1 Pro에 연결했을 때 가끔 깜빡이는 불편함 등이 있긴 했다.
조금 전에 도킹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뒤에 선을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해야하지만 일단 오늘을 늦었으니 이렇게 .... 그리고 잠자고 있던 하만카돈 스피커도 연결하고 이제는 Macbook 화면도 깜빡이지 않는다. 기존에 직접 연결했을 때 깜빡였는데 아마 다른 선을 움직이다가 모니터 선을 건들여서 났었던 것 같다. 이제 도킹 스테이션이 있으니 선을 움직일 일이 거의 없다.
CalDigit TS4를 구매할 때 여러 영상을 봤지만 잇섭채널의 TS4 영상을 한번 보면 어느정도 정리가 되니 관심 있으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결정을 했으니 구매하려고 아마존과 구글링 등을 하면서 신뢰있고 가격이 좋은 곳을 찾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애플 공홈에서 약간 다른 이름인 CalDigit Thunderbolt 4 Pro Dock으로 판매하고 있었고 아마존보다 70유로 정도 저렴했다. 비교해보니 큰 차이는 없었고 애플이니 믿을 만해서 바로 구매 결정을 했다. 혹시나 해서 TS4와 차이를 찾아보려고 하니 정확하게 나온 글은 없고 다들 추측만 했고 결론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였다. 관심 있는 분들은 다음글을 한번 참고하기 바란다.
간단히 집에서 근무하기 위한 업무 환경 및 장비들을 이야기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노트북: Macbook M1 Pro (10 Core CPU, 32GB RAM, 1TB SSD)
- 모니터: Dell 4K 27인치 (U2718Q)
- 애플 키보드 or 리얼포스 키보드, 애플 매직 터치패드
- 하만카돈 스피커
- Fully 모션데스크
- erogorton 모니터 암
- rain design mStand360 노트북 받침대
하나씩 하나씩 오랜 세월동안 수집해 온 것들이고 이제 6개월 정도 후에 다른 좋은 제품을 지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구매한지 1일차이지만 기본적으로 잘 동작하는 것 같고 내일 다른 포트들도 잘 동작하는지 테스트해 봐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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