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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사계절 타이어 (알파인 마크 필수) 구매 후기

chbae 2024. 9. 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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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2024년 10월부터 법적으로 겨울에는 반드시 알파인 마크가 달려 있는 타이어를 가진 차만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M+S 마크가 붙거나 겨울용 타이어를 겨울에 허용을 했지만 이제는 반드시 알파인 마크가 타이어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벌점 및 벌금이 부과되고 사고가 나면 사고 처리에 상당히 불편해진다.

 

기존에 M+S 마크가 붙은 사계절 타이어를 달고 달렸으나 이제는 필요해서 조금 전에 Continental AllSeasonContact 2 94V XL M+S 타이어로 ATU에서 구매를 했다. Continental을 구매한 이유는 여기저기 사계절 타이어에 대해서 검색해서 비교해보고 필자한테 맞는 것 같아서 골랐다. 

 

ATU에 검색해보니 차에 맞는 4가지 종류의 타이어가 나왔고 94V, 94H, 91V, 91H가 있어 뭐가 다른지 한번 검색해보니 숫자는 하중 지수 (Load Index)를 알파벳 문자는 속도 등급 (Speed Rating)을 나타냈다.

  • 94V: 최대 하중 670kg, 최대 속도 240 km/h
  • 94H: 최대 하중 670kg, 최대 속도 210 km/h
  • 91V: 최대 하중 615kg, 최대 속도 240 km/h
  • 91H: 최대 하중 615kg, 최대 속도 210 km/h

솔직히 필자의 차에는 91H로도 충분했지만 94V로 구매했고 그중 하나가 개당 7유로의 크지 않은 가격차이에 비해 연료 효율이 B등급이라서 좋은 것으로 구매했다. ATU에서 구매를 했고 여기서 전체 바퀴 바꾸는 서비스를 추가 금액 (116.99 유로)를 내고 약속을 잡았다.

 

올해는 차 점검, 엔진/기어 오일 교체, 타이어 교체 등으로 약 1500유로 이상이 들었고 또 겨울에는 HU/AU 점검을 해야해서 약 130유로 정도 추가로 지불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