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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E Symposium 2024 이벤트 후기

chbae 2024. 6. 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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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ME (Software Engineering Automotive & Mobility Ecosystems, https://seame.space/) 의 2024년 1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 Follow로써 참여하고 온 후기를 간단히 적고자 한다.

 

SEA:ME는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고급 학습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42 소프트웨어 개발 대학에서 제공되며, 코드 기반 모빌리티, 자율 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를 중심으로 전문가를 양성한다. 폭스바겐, 마이크로소프트 등 산업계와 본 대학, 베를린 공대 등의 학계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실습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강조한다. 12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액 무료로 제공되어 다양한 배경의 학습자들에게 접근 가능하다. 더 자세한 설명은 https://www.yocto.co.kr/161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작년 여름부터 1년간 다양한 커리큘럼을 소화해낸 학생들이 그동안 했던 경험과 작품을 짧고 간결하게 발표를 했다. 미래자동차사업단 (국민대학교, 인하대학고 등) 소속 학생들, 다양한 42네트워크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다. 1기에 파일럿을 시작으로 이번이 2기이고 점점 더 프로그램이 견고해지고 결과물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자동차사업단 교수님들, 대학원생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 기자, Follow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 참여하는 학생들이 너무 부러웠고,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아서 다들 놀랬다. 결과물이라 함은 학생들이 했던 작품의 수준, 퀄리티, 아이디어, 최종 발표 (영어 포함) 모두가 다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한다.

 

PiCar를 이용해 자율주행 및  IVI (OTA)를 구현한팀도 있었고, 시뮬레이터로 트럭 군집주행 등 다양한 결과물이 쏟아져 나왔다. 결과물도 좋았지만 그 내면을 살펴보면 실제 Automotive 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SOMEIP, COMMON API, CAN, Adaptive Autosar 등의 기술을 이용해 차량내 통신 구현 및 플랫폼으로 사용해 더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다 잘했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daptive Autosar 프로젝트 였다. Application은 Matlab Simulink을 사용했고 Platform 부분을 실제 Adaptive Autosar 스펙을 보고 Communication 모듈 (ara::com)을 구현하여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겉은 화려하지 않지만 실제로 엄청난 노력이 들었고  이로 인해 많이 배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대회도 찾아서 나가 "Bosch Connected Experience (BCX) Hackathon 2024 최종 1위 우승" , "Millennium’ Eclipse SDV Hackathon Challenge 2023 최종 3위" 등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고 이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최종 Final에서 HW문제로 5분간 디버깅해서 시간때문에 1등을 놓친 이야기, 서로 밤을 새며 튜닝한 이야기등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

 

1기 파일럿 학생을 비롯해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 성적도 굉장히 좋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보쉬 독일 인턴십, 카리야드 독일 인턴십 등 다양한 곳에 취업을 했고 아직 2기 학생들이 대부분 1-2학기정도 남겨 놓은 상태여서 졸업 후 취업 성과가 기대된다.

 

행사가 끝나고 교수님들, 폭스바겐 관계자, 기자분과 따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 프로그램과 학생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모두 비슷한 느낌을 가졌다고 한다. 이 1년간의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엄청나게 성장시킨 것이다. 학교에서 주입식으로, 학점을 따기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업을 해가며 갈등상황을 해쳐나가고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향해 헤쳐나가서 결국 해낸 과정 모두가 하나의 작은 회사 경험이고 학교에서, 남들이 하지 못하는 갚진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잘 마무리한 학생들은 어디가서든 다 잘할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의 회사에서도 채용이나 인턴십 포지션이 오픈되어 있으면 모셔가고 싶을 정도였다. 일부 있는 우리 회사 개발자보다 더 열정있고 실력도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로부터 많이 배웠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지원을 최대한 하려고 한다. 1년 과정중에 일부 학생들은 베를린으로 찾아와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였고 아주 가끔이나마 볼푸스부르크 (Wolfsburg)에 방문해서 학생들과 이야기도 하는 기회가 있었다. 3기 학생들도 다음주에 와서 시작한다고 한다. 조만간 방문해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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