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UP 오픈 프론티어는 다양한 분야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리더급 개발자를 양성 및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여전히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올해도 3월 24일까지 모집하였고,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주 금요일에 최종 발표심사를 마쳤다.
필자도 2024년도에도 서류에 통과하여 발표를 했고 이번주에 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2017년, 2018년도에 최종 선발되어 2년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2019년도에도 선발되었지만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2020년까지 지원을 못했다가 2021년부터 해외에 있는 개발자들도 지원대상이 되어 계속 선발되어 참여하고 있고 올해도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원내역
지원사항은 연도마다 조금씩 변경되고 있고 초반에는 현금으로 지원해주고 실제 개발장비도 지원해주다가 최근에는 확산활동 및 역량강화를 기준으로 지원해주는 쪽으로 변경되고 있다. 전체 지원금액은 약 500만원 정도이고 아래 2024년도 지원 가능 분야에 대해서 나와 있다.
심사 과정
서류심사에는 오픈소스 활동 내역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로 써서 심사를 하고, 최종 발표는 10분 발표 및 5분 질의로 이루에 지는데 평가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제안 프로젝트의 중요도 (국내/외 활용 가능성)
- 개발 역량 보유
- 개발 계획의 충실도
- 오픈 소스 생태계 참여 내역
- 프로젝트 활동 계획
이에 맞춰서 10분 내로 짧게 준비하고 심사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심사관분들은 오프라인으로 모여 있다고 한다.
활동 내역
프로젝트 활동 계획은 주로 오픈 소스 컨트리뷰션 하는 내용, 어떻게 오픈 소스를 커뮤니티를 통해 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파할 것인가, 오픈 소스 컨퍼런스 참여 계획 등을 주로 세운다. 필자는 Yocto 프로젝트와 AGL (Automotive Grade Linux)에 대한 기여를 하기로 했고올해는 오픈 소스 컨퍼런스 참여, 매달 1개 이상 커밋 기여, 격주로 하는 개발자 미팅 참여, 도서 번역,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멘토링 등을 적었다. 매달 또는 분기별로 활동 내역에 대한 보고서를 적어저서 notion으로 제출한다.
정리
지원 받는 것도 좋지만 이를 계기고 오픈 소스를 하는데 강제성을 부여받는게 좋아서 계속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최종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픈 소스는 지속적으로 보고 참여할 계획이다. 좀 안일하게 작년까지는 했는데 올해는 조금 더 바짝 끌어올리고 싶다. 지원금은 블로그 글을 지속적으로 쓰고, 컨퍼런스 참여, 도서 구매 등으로 사용할 계획인데 아직까지 참여할만한 좋은 컨퍼런스를 찾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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