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Bonn으로 1박 2일 Leadership Conference를 간 관계로 아내와 저녁에 시간이 나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한 범죄도시4 를 보러 갔다. 그 전에 베를린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IT 세미나를 가서 아주 잠깐 아는 분들 얼굴도 보고 왔다.
업무
인도 팀과의 팀 셋업 관련 미팅이 있었고 그 외에는 급 매니저가 호출한 MB.OS 미팅에 들어가 CTO에게 보고 할 내용을 이야기했다. 어느 정도 큰 방향성은 결정이 되었고 계속 디테일에 신경쓰는 중이다.
디테일을 채워나가기 위해서 Domain Architect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잘 답변해주는 친구들도 있고, 비슷한 질문을 여러번 받았는지 약간 시간낭비로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무슨말인지 이해는 가면서도 약간 서운하긴 했지만, 잘 다독여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요즘 개인적으로 분석하고 아키텍트들과의 미팅이 많아지고 있고 또 별도로 3월부터는 새로 셋업하는 팀원들이 합류해서 이쪽의 일도 다시 집중해야한다.
일상 (베를린 국제영화제 범죄도시4 후기)
우선 7시에 베를린 한인회에서 주최한 IT 세미나에 가서 이야기 좀 듣고 네트워킹을 했다. 원래는 끝까지 남아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좀 더 하는 것이였으나 급 저녁 10시에 상영하는 범죄도시4 티켓을 구해서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기에 일찍 돌아와서 영화를 보러 갔다.
범죄도시4는 아직 국내 상영을 하지 않았고 오늘 첫번째로 극장에서 상영을 했다. 원래 기대하지도 않았던 감독과 마동석을 비롯한 배우들이 와서 같이 보고 무대 인사도 짧게 했다.
전체적인 흐름은 범죄도시 1,2,3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액션과 잔인함이 역시 강했다. 마동석은 슈퍼히어로로 나오고 시나리오는 잘 구성되어 있었다.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도 많이 들어가 재미있게 봤다. 단, 외국인들이 많았고 영어와 독일어 자막도 있었는데 얼마만큼 그 웃음 포인트가 잘 전달되었는지는 궁금하다.
독일 태생 한국인 분과 영화를 본 후 이야기해봤는데 독일인들은 외국 영화를 볼 때 자막보다 성우들의 목소리가 익숙했고 그렇게 자라왔다고 한다. 코로나와 넷플릭스와 같은 OTT 도입으로 인해 자막 영화를 더 많이 보기 시작했고 이것이 더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고 한다.
오늘의 고민
파묘도 하는데 어떻게 예약할까? ㅎㅎ 이미 매진이고 지인들 이야기 들어보니 예약 뜨자마다 1초컷이였다고 한다. 지금은 계속 리프레시 ㅠㅠ
내일 할일
휴일이니까 쉬면서 책읽고, 저녁엔 테니스 치러 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제 LG인화원 모빌리티 발표 자료도 슬슬 만들기 시작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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