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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 2024년 2월 6일 (화)

chbae 2024. 2. 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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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했다. 매니저가 뭔헨에 사는데 오늘부터 3일간 베를린에 와 있어 겸사겸사 얼굴을 볼겸 왔다. 특별한 일 없이 IT에 워크스테이션 문제를 리포트했고 미팅 몇건 그리고 AWS 문제 관련되서 리포트를 했다. 독일시간 오후 4시 아시안컵 준결승을 중간중간 문자로 보고 집에 와서 잠깐 기절했다가 다시 일어나 지금 시간 23시56분에 블로그를 열어 글을 쓰고 있다.

업무

요즘은 회사에 출근할 때 EDEKA에 들려 빵을 사가지고 간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서 업무를 시작한다. 일상적으로 메일과 채팅 내용을 처리하고 오후에 있을 MB.OS 미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TCU 관련 내용을 리서치하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권한이 없어 신청을 했다.

 

회사 팀 내에서 AWS를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을 한다. 물론 비용이 비싸다. 그리고 개인 Workstation도 있다. AMD Ryzon Threadripper 2990WX 32-Core, 128GB 메모리, 4TB SSD 인데 빌드하다가 OOM (Out of Memory)나 중간에 뻗는다. IT 친구와 이야기 해보니 CPU 온도가 높거나 메모리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 아래는 s-tui를 빌드할 때 돌린 결과이고 내일 새로운 쿨러로 교체해준다고 했다. 추후 문제가 계속 나오면 메모리도 올려준단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 안에서 빌드를 한다.

s-tui 명령어 실행 결과

 

CI 빌드도 역시 AWS Cloud EC2 내에서 이루어진다. MR (Merge Request) 도중에 QEMU 빌드와 oeqa를 이용한 integration test가 돌아가서 KVM이 enable 되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값비싼 AWS metal instance를 사용한다. 오래전에 동료가 일반 AWS EC2 instance에서 가능한지 알아봤지만 안된다고 했던 것 같다. 이제 AWS에 contact도 있고 해서 문서를 찾아보고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안 후 직접 문의를 해 놓았다. https://ignite.readthedocs.io/en/stable/cloudprovider/ 에 보니 AWS만 metal instance에만 지원한다고 하는데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 부분은 내용을 알게 되면 다른 글로 적어볼까 생각중이다.

 

오후에 MB.OS 미팅은 매니저들 없이 기술적인 내용을 이야기 했다. 여전히 할일은 엄청나게 많다. 다다음 프로젝트 E/E 아키텍처 구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하드웨어 아키텍처 모두 다 조금씩 계속 변했고 아직 확정된건 없다.

 

매니저는 오후 내내 올해 월급에 관한 미팅을 HR과 하고 왔고 내일 오후 시간은 비워놨으니 편하게 이야기하자고 하면서 인사를 하고 퇴근을 했다. 할 이야기가 좀 많다. 그리고 CTO와 개인적으로 이야기해야하는데... 다음주 휴가 갔다온 후로 미뤄야할 것 같다.

일상

회사 갔다가 집에 오는길은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약 40분정도 걸린다. 각 버스는 안타깝게도 20분에 한대씩 온다. ㅠㅠ 오면서 안타까운 한국축구 뉴스를 보고 책을 읽어면서 집으로 왔다.

 

독일에 와서 외식이 많이 줄었다. 집에서 해먹는게 훨씬 맛있고 레시피도 유투브에 많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소꼬리를 사서 꼬리곰탕도 해먹어보고, 족발, 짜장, 짬뽕 심지어 안하던 김치도 담궜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맛이 난다. 오늘은 야채와 소고기를 구워먹었다. 독일은 마트에서 사는 물건 값이 한국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이것도 한몫을 하는 것 같다.

 

지금 새벽 1시반인데 다음주에 갈 핀란드 로바니에미 여행을 알아보고 있다.

오늘의 고민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있다. 그리고 올해는 어떤일을 중점적으로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도 여전하다. 시간이 늦어서 짧게 쓰고 자려고 한다.

내일 할일

오전 9시부터 인터뷰가 하나 있고 동시에 Integration Steering Board 미팅이 있다. 코딩 인터뷰라 그걸 진행하고 바로 치과에 갈 예정이다. 그리고 오후에 매니저와 1o1을 회사에서 하고 팀 파티를 간단하게 한 후 3시간정도 테니스를 치고 집에 들어올 계획이다.

 

ㅠㅠ 너무 늦었다. 어여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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