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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 2024년 2월 5일 (월)

chbae 2024. 2. 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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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이 거의 없는 평온한 하루였다. 대부분의 시간을 MB.OS (Mercedes-Benz Operation System)을 조사하고 보는데 시간을 할애 했다. 중간에 인도친구가 상황 업데이트를 잘 안해서 Release Manager에게 같이 불려가서 살짝 쿠사리좀 먹고... 이력서 6개 정도 리뷰하고 매니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나누었다.

업무

MB.OS 관련 해서 작년에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발표한 영상을 찾아서 30분정도 다시 훓어보면서 키워드 몇개를 뽑아냈다. SDV (Software Defined Vehicle)에 많이 나오는 것이지만 회사 매니지먼트가 이야기한 것이라 특별히 Align을 하기 위해 적어 놓았다. 키워드는 HW/SW Decoupling, Platform (Diagnostic, Security, Over-the-air, ...), 4 Domains: Infotainment, Automated driving, Body & Comfort, Driving & Charging 영역으로 나누는 것 까지 말이다. 실제로 내부는 훨씬 복잡하지만 거의 그 발표와 비슷하게 가기는 간다.

 

출처: https://www.embedded.com/mercedes-benz-shows-os-central-to-delivery-of-future-software-driven-cars/

 

다른 회사에서는 어떻게 Platform 및 SDV의 미래를 어떻게 고민하는지 계속 궁금해 하고 있다. Youtube, 기사 등이 다가 아니다. 정말 추상적이고 일부만 보는 것 같다. 그래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4월 스웨덴에서 COVESA AMM (All Member Meeting)을 한다고 해서 가려고 알아보는 중이다.

 

Youtube에 E/E 아키텍처 및 SDV에 대해 초보분들을 위한 맛배기 영상으로 좋을만한 https://www.youtube.com/watch?v=YhXyM8Squ2I 것도 훓어보았다. 그리고 자동차 단톡방에 공유를 해놓았다. 3년전쯤인가 현대자동차에 다니는 전직장 (LG전자) 동료분과 "차량전장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다방"을 카톡방(오픈챗)으로 만들었다. 검색하면 나오고 암호는 자동차 기능안전 표준 숫자 5자리이다. 아마 전장 소프트웨어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숫자이다. 현재 글쓰는 시간 기준 338명이고 조용하다가 주제 하나가 나오면 우르르 이야기하다가 또 다른 이야기 나올때까지 조용한.. 그런 단톡방이다.

 

채용관련 Agency하고 5분정도 통화했고 6시가 되면 끝날줄 알았는데.. ㅠㅠ 아침부터 큰 이슈가 있어서 저녁까지 해결을 하고 있었고 급 Head가 물어봐서 상황파악하고 답변해주었다. 다행히 지금 어느정도 마무리가 잘 된 것 같다. 아니면 내일 아침 일찍 인도에서 다른 해결책을 해보라고 가이드를 주었다고 한다. 저녁 9시 30분인데 독일에서 지금까지 일하다니 ... 쩝

일상

아침부터 비가오고 바람이 거칠게 불었다. 집에서 일을 했고 딸아이 4시 반 정도에 하교하는 것을 데리러 갔다. 이번주 수요일 저녁에 급 테니스 벙개가 생겨서 3시간 정도 치고 올 계획이다. 테니스 클럽에 테니스에 미친(?) 분들이 좀 많아서 어떤 분은 지난주에 주 5일을 쳤다고 한다. 이번주 수요일에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예약을 해놓고 친다고 한다.

오늘의 고민

7시 30분 미팅, 운영 측면의 일들을 대부분 넘겼다.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Head가 가끔 물어보는데.. 또 모른다고 하기도 그렇고 애매하다. 잘 조율을 해서 정리해야할 것 같다. 그래도 넘기고 나니까 내 시간이 많아지고 너무 좋다.

 

두번째는 위에서 언급한 다른 회사의 SDV 전략과 과정이 참 궁금하다. 컨설팅 업체 리포트, Youtube, 기사 등을 찾아보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제일 좋다. 모두 다 일부만 맞기 때문에 정확한 포인트를 찾기는 힘들다. 좋은 네트워킹 할만 한 곳들을 계속 찾아보는 중이다.

내일 할일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회사에 출근할 예정이다. 매니저가 뮌헨에 사는데 1-2달에 한번씩 베를린에 온다. 겸사겸사 얼굴 보면서 이야기할 겸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할 겸 간다. TCU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매주 화요일에 하는 팀 MB.OS 미팅을 주관한다. 인도와 협업을 하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 공유 미팅이 있는데 내일이 그날이기도 하다. 그리고 새로운 팀의 HW 수급 상황을 다시 한번 체크해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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