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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 2024년 1월 29일 (월)

chbae 2024. 1. 3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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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가능하면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일기처럼 하루 일상을 정리하는 글을 적어 회고해 보고자 한다. 그 일상에는 개인적인 사생활이 될 수도, 회사 생활이 될 수도 있다.

 

2024년이 벌써 거의 1달이나 흘러갔다. 참 시간이 빠른 것 같다. 월요일이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기도 하고 오늘은 매달 한번씩 있는 매니저와 1o1 미팅을 했다. 드디어 집에 고장났던 롤라덴도 수리가 되고, Yocto 강의 매달 말 정산, 그리고 LG 인화원에서 "모빌리티 구독서비스" 중 3월에 할 주제도 정해서 보냈다.

업무

매니저와 1o1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했다. 현재 팀 방향성 이야기, 앞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일을 진행했으면 좋겠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좀 구체적으로 했고 2024년 상반기에 할 일들이 어느 정도 큰 틀에서 윤곽이 나왔다.

 

현재 크게 RichOS Subsystem 팀 셋업, MB.OS Core Platform, AI Chatbot 업무를 메인으로 드라이브하고 있다. 이중에 AI Chatbot은 개인적인 방향성과 크게 맞지 않아서 다른 동료에서 hand over 할 예정이고, RichOS Subsystem 팀의 일도 조금씩 다른 매니저에게 이관할 예정이다. MB.OS Core Platform 관련 업무가 당분간 Subsystem 팀 셋업하는 일과 병행하여 메인이 될 것 같다. 추후 계획은 MB.OS의 다른 아키텍트들과 조금 더 이야기해서 현재 상황 파악 및 조금 더 구체적인 비전도 알아보면서 제시할 예정이다.

 

팀을 셋업하는 일중에 가장 큰 일이 FTE 를 받고 채용을 하는 일이다. 현재 테스트 엔지니어를 여러명 채용하고 있고, 다행히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 1명의 추가 FTE를 받아내서 내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부터 팀이 조금씩 온보딩이 되고 4월부터는 조금 제대로 굴러가지 않을까 싶다.

 

출처: https://www.lean.org/the-lean-post/articles/lean-roundup-hoshin-kanri/

 

이후 1,2명의 아키텍트와의 간단한 대화를 했다. hoshin kanri 으로 회사 중장기 계획을 관리한다고 해서 이 도구에 대해서 조금 알아봤다. 당분간은 리서치 업무와 미팅이 많을 것 같다.

일상

독일 생활에서 힘든 것 중에 하나는 기다림이다. 많은 것들이 기다림의 연속이다. 하우스마이스터 (집 관리인)에게 이야기했던 롤라덴 수리 약속이 지난주에 잡혔고 오늘 와서 고쳤다. 1주 ~ 2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참 답답한 것은 메일을 보냈고 진행중이긴 한 것 같은데, 그에 대한 진행상황을 여러번 물어보기까지 답변이 안온다. 여러번 물어봐서 답변이 오는 건 다행인 것이고 말이다. 그렇다고 진행 안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기다리면 오긴 온다.

 

3월에 LG 인화원에서 1시간정도 온라인으로 "SDV 가져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그리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공급사간의 협력 방안" 에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에 대해서 오늘 정해서 보냈고 이제 자료를 조금 더 수집하고 정리해서 Google Slide로 한장씩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오늘의 고민

회사 생활에서 점점 많은 정보를 공유 받으면서 좋은 점과 안좋은 점이 공존한다. 투명성을 위해 다른 동료들에게 공유를 해야하기도 하지만 너무 정제되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면 혼란만 가중시킨다. 그 선을 찾기가 참 어렵다. 그러면서 Top management에게는 정보를 공유 안한다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하고 말이다. 결국엔 나도 비슷하게 되가는건가... 그러진 말아야하는데 참 어렵다...

내일 할일

오늘은 롤라덴 수리 때문에 집에서 재택을 했고 내일은 외부 협력 업체분과 점심 약속이 있어서 회사에 출근할 예정이다. 매일 있는 아침 7시 30분 미팅을 폰으로 들어면서 출근하고 오후에는 MB.OS Core 내부 팀 미팅을 할 예정이다.

 

다른 매니저와 현재 팀의 업무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이야기를 조금 더 해야할 것 같고, 다른 시간에는 MB.OS Core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부 시작할 수 있는 작업을 코드 수준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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