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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C (Europe-Korea Conference) 2023 참석 후기

chbae 2023. 8. 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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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C (Europe-Korea Conference) 2023이 독일 뮌헨에서 2023년 8월 14일 부터 18일까지 개최되었다.

 

 

EKC2023 - 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2023

 

www.ekc2023.org

EKC 소개

미국에는 UKC 미국에 있는 과학자들이 1년에 한번씩 모여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한다면, EKC는 유럽 전역에 있는 과학자들이 1년에 한번씩 모여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의 정보를 공유한다. 유럽의 각 지역에 과학자 협회(재독과협, 재영과협, 프랑스과협 등)가 돌아가면서 EKC를 개최한다. 2022년에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2024년에는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축, 재료, 정보통신, 생명,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모여 세션을 진행하고 주제에 맞게 발표를 한다. 한국에서도 ETRI, KIST, KISTI 등 다양한 정부산하 단체 및 학교 (올해는 포항공대, GIST 등), 기업체 (올해는 삼성전자, 한화 등) 등에서 와서 세션을 진행하며 홍보 및 채용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재외과협의 현황은 https://www.kofst.or.kr/general.bit?sys_type=0000&menu_code=020300 에서 볼 수 있으며 필자는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 소속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여 차량용 소프트웨어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EKC 2023 관심 세션

주로 정보통신 및 AI, 모빌리티 관련 세션에 참석하여 세션을 발표하고 들었다. 

 

위의 세션에서 발표를 하였고 아래 모빌리티 세션 및 글로벌 전략 포럼도 관심 있는 주제들이 많아 참석하여 들어보았다.

 

 

또한 웹 3.0 및  AI 관련 세션의 내용도 재미있는 주제들이 있었다. 다 캡쳐하면 너무 길어져 제목들만 캡쳐한다.

 

네트워킹

이번에 여러분야의 많은 과학자/기술자 분들을 알게 되었다. DLR(German Aerospace Center)에서 로봇을 연구하는 박사님, 네델란드에서 산업공학을 가르치는 교수님, 머신러닝으로 회사에서 연구하는 박사님, ETRI에서 연구하는 박사님들, 연구를 하셨다가 회사에서 주재원으로 나와 독일에 계신 박사님 (신기하게도 친구 아는분), TUM (Technical University Munich) 교수님과 학생분들, 회사의 채용 팀장님들, 반갑게도 GIST 학생처장님과 담당자분들까지 많은 분들을 만나고 알게 되었고 새로운 시각에서 지금 하는일들을 바라보게 되어 정말 좋은 기회였고 가능하면 매년 참석할 예정이다.

마무리

지금까지는 대부분 오픈소스, 개발자들만 모이는 컨퍼런스만 주로 참석을 했다. 물론 여기는 관련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 트랜드를 찾아가 볼 수 있고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네트워킹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EKC는 조금 더 새로운 분야,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 조금 더 새로운 시각에서 지금 하는 일을 바라보고 융햡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외국분들도 오셨지만 대부분 한국인 과학자 분들이 참석을 하고 조금 더 편하게 정보를 교류하고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이였다. 너무나도 좋은 기회였고 재독과협 등의 활동도 조금 더 늘려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타

이번 별개지만 12월에는 leaddev berlin 컨퍼런스에 참여해볼까 생각중이다. 점점 성장을 하면서 개발도 중요하지만 좀 더 다른 시야가 필요하고 개인적인 역량 (presentation, leadership, communication, conflict resolution 등) 향상도 필요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많이 느끼고 있다. 위의 컨퍼런스는 지금 읽고 있는 "개발자를 넘어 기술 리더로 가는길"의 저자가 추천해준 컨퍼런스 중에 하나고 마침 올 12월에 베를린에서 열려 가보려고 한다. 이 책은 지금 열심히 읽고 있고 다 읽고 난 후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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