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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팀장의 탄생

chbae 2023. 6. 2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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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더십에 관련된 도서를 읽고 있고 "팀장의 탄생"은 아는 분의 추천에 의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 페이스북 초창기 인턴으로 입사해 부사장까지 오른 작가가 썼고 팀장이 되어가면서 그리고 점차 올라갈 수록 어떻게 팀원을 관리하고, 본인을 관리해야하는 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관리에 대한 정의 즉, 여러 팀원이 함께 뭉쳐 그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수습생 (필자의 회사로 말하면 Interim Engineering Lead), 개척자 (새로운 팀을 만들어 부임), 신규 부임자 (기존 조직에 신규 부임), 후계자 (기존 관리자의 자리를 대신 받음)에 따라 각각 어떻게 행동을 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작은 팀을 이끄는 방법에 대해서 이후 이야기 한다. 결국 사람이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들과의 신뢰 관계, 팀원들에게 안정감을 줘서 어떤 이야기든 편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그리고 절대 잘난 또라이를 만들지 말도록 하고 보낼 사람은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

 

팀원들에게 주는 피드백은 관리자에게 정말 중요하다. 피드백은 지적도 아니고 칭찬만 주는 것도 아니다. 기존에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인간적인 것보다는 업무에 피드백을 최대한 많이 주라고 작가는 권한다. 행동에 관련된 피드백은 정말 신중해야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신뢰가 상할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료들의 피드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드백은 가능하면 업무에 관해 자세히 해주는 것이 좋고 기존 목표 설정 대비 현재 상황등에 대해 주는 것이 좋다.

 

팀장 또한 인간이기에 완벽하지 않은 존재이고 실수를 할 수 있다. 위아래서 치이는 관리자이기 때문에 본인에 대한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고정 마인드셋 보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또한 외롭고 힘들기도 해서 멘토나 비슷한 관리자들과의 교류를 많이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인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너무 일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업무 외의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하고 가족과의 생활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항상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고 발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회의를 소집할 때는 정말 필요한 사람만 부르고 회의 전에 할 내용과 자료를 모두 보내 회의 참여자들에게 사전에 보고 생각해 오라고 해야한다. 그리고 회의 목표에 맞게 진행하고 정보 공유를 위한 회의 외에 Action Item을 정해 실제 회의 결과에 대한 실행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안정감을 주어 한사람이 말하는 것이 아닌 모든 회의 참석자가 편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해야한다.

 

사람을 뽑을 때는 팀 문화와 분위기에 맞는 사람을 뽑되 애매한 사람은 뽑지 말아야한다. 필자도 최근 경험을 통해 완전 동의하는 바이다. 아무리 일손이 부족해도 모든 팀원이 흔쾌히 동의하는 후보자를 뽑도록 해야한다. 채용은 관리자의 가장 큰 업무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한다. 인터뷰는 상호간에 존중해야하고 후보자가 마음에 들면 빠른 시간에 통보하고 적극 구애하도록 해야한다. 역시나 레퍼런스가 중요하고 면접관은 여러명을 두어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계획을 잘 세워야한다. 팀이 잘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한다. 팀장이 모든 것을 책임지려고 하지말고 중요한 주제마다 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하도록 한다. 큰 목표는 달성 가능한 세세한 목표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성취감을 주도록 하면 좋다. 전략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팀이 커지면 프로세스를 만들되 계속 발전하고 진화해야 한다.

 

성장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임을 잘하고 각각의 팀원에 맞게 매니저가 변해야한다. 일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관리하고 보는 안목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그리고 잘 위임하여 팀의 성과를 극대화 하면서 본인은 팀의 큰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주력해야한다.

 

마지막으로 팀의 문화를 잘 만들고 언행일치가 되도록 해야한다. 안정감, 올바른 보상, 책임을 지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좋다고 이 책에서는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자면, 팀에 안정감을 주고 비전을 심어주어야 한다. 좋은 팀원을 뽑고 회의는 간결하고 꼭 필요한 팀원만 초대하도록 하자. 팀원들에게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되 업무 관련된 것으로 하고 행동에 관련된 것은 조심스럽게 주어야 한다. 책임감과 오너십을 주고 위임을 잘하고 가능하면 미래 방향성과 비전을 설립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요즘 동료들에게 항상 하는 이야기가 한꺼번에 여러개의 일을 하지 말고, 각자 맡은 일에 오너십을 가지고 책임을 지면서 일을 하라고 강조한다. 또한 다른팀에 block 되면 이슈를 바로 이야기하고 혼자 가지고 있지 말라고 한다. 지속적으로 이런 피드백을 주려고 노력한다. 또한 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내용들은 스프린트에 한번 간결하게 정리하여 Newsletter를 발행해보려고 한다. 그러면 정보 공유도 되고 많은 업무에 관심이 있어 들어가고 싶은 동료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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