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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블루카드로 영주권 받기 (2022년 기준)

chbae 2023. 4. 2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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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독일 베를린으로 와서 지낸지 만 4년이 지나고 5년차에 접어든다. 작년에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여 좀 더 안정적으로 있기 위해 영주권을 신청하여 받았다. 2019년도에 와서 블루카드로 4년 거주허가를 받았고 2023년 초에 4월에 만료가 되어 겸사겸사 신청을 하였다.

 

다들 온라인 예약이 안잡히고 어렵다고 하여 필자는 지인이 알려준 메일 주소(e4@lda.berlin.de)로 바로 메일을 보내 약속을 잡았다. 메일주소에 대한 정보는 https://www.berlin.de/einwanderung/ueber-uns/aktuelles/artikel.1041742.php 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자격 조건

블루카드는 Working Permit에 비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조금 더 짧다. Working Permit으로 일하면서 연금낸 기준으로 5년이였지만 최근 4년으로 줄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블루카드는 독일어 수준이 B1이 되면 21개월 그렇지 않으면 33개월이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필요 서류

필자는 3년이 훌쩍 넘긴 2022년 6월 23일에 위의 e4 메일 주소로 영주권을 받고 싶다고 보냈고 6월 24일 오전에 바로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아서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때 아내와 딸의 비자도 같이 연장하려고 했는데 비자청에서 답변은 만료 3개월 전에만 가능하다고 하여 혼자 영주권만 진행하였다.

  • Kopie vom Reisepass (여권 사본)
  • Arbeitsvertrag (고용계약서)
  • Aktuelle Arbeitgeberbescheinigung (nicht älter als 14 Tage) (현재 고용주 증명서 14일 이내)
  • Gehaltsnachweiseder letzten 6 Monate (최근 6개월 급여 증명서)
  • Mietvertrag (임대 계약서)
  • Nachweis über Mietzahlung (z.B. Kontoauszug) (임대료 납부 증명서 (예, 은행 명세서)
  • Rentenversicherungsverlauf (연금 보험 가입 내역)
  • Nachweis über Krankenversicherung (건강 보험 증명서)
  • Nachweise über Sprachkenntnisse der deutschen Sprache (falls vorhanden) (독일어 능력 증명, 가능한 경우)

서류 준비 방법

대부분 집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고 일부 서류는 회사나 정부에 신청을 해야한다.

  • 고용주 증명서는 회사에 이야기하면 바로 메일로 보내준다.
  • 연금 보험 가입 내역은 https://www.eservice-drv.de/SelfServiceWeb/ 에서 신청을 하면 우편으로 보내준다. 자세한 방법은 여기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건강 보험 증명서도 필자는 TK를 써서 메일을 보내면 TK앱으로 바로 받아 볼 수 있게 일주일 내로 처리를 해준다.
  • 독일어 증명은 필자는 A1 수업을 들은 내역이 있어서 수업 들은 것을 캡쳐해서 첨부하였다.

이렇게 서류가 준비되면 하나의 pdf 파일로 묶어서 메일로 회신하면 된다. 필자는 2022년 7월 18일에 서류를 보냈고 1-2주 내에 우편으로 약속이 잡힌 편지가 왔다. 우편으로 올 수도 있고 메일로 바로 회신이 되어 오기도 한다. 최종 영주권 인터뷰는 2022년 9월 1일에 잡혔다.

영주권 인터뷰

베를린에서는 Friedrich-Krause-Ufer 24, 13353, Berlin 에서 영주권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때 위에 제출한 원본 서류를 모두 가지고 가고 추가적으로 인터뷰 날짜 기준으로 "현재 고용주 증명서 14일 이내", "최근 6개월 급여 증명서"를 받아서 가지고 가야한다.

 

입구에 들어갈 때 약속이 잡힌 편지를 보여줘야 하니 가지고 가거나 메일로 왔으면 메일을 보여줘도 된다. 그 메일에 약속 시간, 그리고 Wartenummer 번호가 적혀져 있다. 정문에서 E4.1/4.2을 가는길을 물어보면 알려주고 그쪽으로 가 대기실에 있는 TV 화면에 내 번호가 뜨면 그 방으로 들어가면 된다.

 

독일어도 여전히 어렵고 관청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은지라 긴장을 하면서 들어갔고 다행히 대충 아는 독일어 눈 색깔, 키등 기본적인 것만 물어봐서 간단히 대답을 했다. 특별히 어렵지 않았고 다행히 친절한 사람 (J.tieke)를 만나 무난히 넘어갔다. 마지막에 결제를 위해 카드를 주고 1층에 가서 결제한 후 가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여기서 못알아 들으니 영어로 친절히 다시 설명해 주었다.

영주권 수령

영주권은 인터뷰 후 3-4주 내 우편으로 집으로 배송이 되었다. 드디어... 이제 앞으로 비자 연장을 하러 가지는 않아도 된다. 단 여권이 만료되고 바꾸면 다시 가야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쉽게 영주권을 받았다. 하지만 아내와 딸아이의 비자 연장때는 살짝 인터뷰하는데 긴장감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 이야기는 조만간 다시 써서 올려볼 예정이다.